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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세 번 울지 않았다… OK저축은행에 2연패 후 첫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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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 흥국생명 선두 탈환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OK저축은행을 상대로 이번 시즌 두 번째 셧아웃 승리를 따내며 1라운드 완패를 설욕했다.

삼성화재는 24일 대전에서 열린 2018∼2019시즌 도드람 V리그 OK저축은행과의 3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3-0(28-26, 25-18, 25-23)으로 이겼다. 직전까지 OK저축은행을 두 번 만나 모두 패했던 5위 삼성화재는 이날 맞대결 첫 승을 신고하며 승점 28점을 기록해 3위 OK저축은행(승점 31점)과의 승점 차도 3점으로 좁혔다. 4위 우리카드와는 2점 차.

승패는 범실에서 갈렸다. 양 팀 ‘원투’ 공격진의 득점만 보면 큰 차이가 없었다. 삼성화재는 타이스(20점·사진)와 박철우(13점)가 33점을 합작했고, OK저축은행은 요스바니(22점) 조재성(10점)이 총 32점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삼성화재의 범실이 19개였던 반면 OK저축은행은 25개. 특히 OK저축은행은 에이스 요스바니가 11개의 범실을 쏟아낸 것이 치명타가 됐다.

삼성화재는 강력한 서브 공격과 안정적인 공 배급으로 경기 흐름을 유리하게 이끈 세터 김형진의 활약도 빛났다. 김형진은 “내가 서브를 할 때 우리 팀 블로킹이 제일 좋을 때라 부담을 내려놓고 때렸다”며 “기복 없는 모습을 보이고 싶었다”고 말했다.

여자부 흥국생명은 KGC인삼공사를 3-0(25-16, 25-14, 25-17)으로 누르고 3연승을 달렸다. 흥국생명(승점 31점)은 IBK기업은행(승점 29점)을 밀어내고 전반기를 1위로 마감했다. KGC인삼공사는 3라운드 5경기를 모두 0-3으로 패하는 굴욕을 맛봤다.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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