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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주치의] 운동하면 잠 잘 올까? ... 격하면 오히려 방해돼

YTN 이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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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우리 가족 낭만 주치의]

□ 방송일시 : 2018년 12월 20일 목요일

□ 출연자 : 신현영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춥고 해 짧은 겨울, ‘겨울철 불면증’ 주의

-격렬한 운동보다 간단한 스트레칭, 낮에 햇볕 쐬어도 도움




◇ 이동엽 개그맨(이하 이동엽): 안녕하세요. 건강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물어보는 이동엽 인사드리겠습니다. 오늘의 낭만 주치의,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신현영 교수님과 함께하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 신현영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이하 신현영): 안녕하세요.

◇ 이동엽: 교수님, 제가 요즘 잠을 좀 못 자다 보니까 겨울에 잠을 못 자는 분들이 많이 있다. 이런 이야기를 제가 들었는데, 이거 맞습니까?

◆ 신현영: 예, 맞아요. 아무래도 추위 때문에 활동량이 줄어들고 정적인 활동을 하다 보면요. 우울이나 무기력감에 빠지기도 쉽거든요. 또 예민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잠자리가 어려울 수 있죠.


◇ 이동엽: 그런데 저는 다른 방법으로 생각해봤거든요. 겨울은 밤이 좀 길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밤이 기니까 자고 일어났는데도 또 밤이에요. 그래서 상대적으로 느낌이 '내가 오래 자지 못했구나' 이렇게 느끼는 거 아닐까 싶은데요?

◆ 신현영: 그것도 말이 되기는 하네요. 그런데 그것보다는 아무래도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줄어들고, 이러다 보면 수면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가 잘 안 될 수 있어요. 그래서 '겨울철 불면증'이란 이야기도 나옵니다.

◇ 이동엽: 그래서 제 매니저가요. 차라리 그러지 말고 운동을 하면 잠이 잘 옵니다, 이렇게 이야기하길래 운동을 했거든요. 격렬하게 했더니 잠이 더 안 오더라고요.


◆ 신현영: 적당한 운동은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격렬한 운동을 하게 되면 오히려 교감신경을 활성화시키면서 우리 몸을 각성상태로 만드는 거죠.

◇ 이동엽: 어르신들 있죠. 몸이 좀 약하신 어르신들, 이런 분들은 숙면하려면 어떡해야 합니까??

◆ 신현영: 실내에서 간단한 스트레칭 하는 건 도움이 되고요. 그래도 낮에는 햇빛에 한두 시간 노출되는 것이 멜라토닌 호르몬 분비에 도움이 됩니다.

◇ 이동엽: 이렇게 해서 궁금증이 하나 풀렸습니다. YTN 라디오 <우리 가족 낭만 주치의> 한양대 명지병원 신현영 교수님과 함께했습니다. <우리 가족 낭만 주치의>는 팟캐스트와 YTN 라디오 홈페이지에서도 다시 들을 수 있고요. 자세한 사항은 의사선생님과 상담하셔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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