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매일경제 언론사 이미지

검찰, `삼성에버랜드 노조 와해` 강경훈 구속영장 청구

매일경제 성승훈
원문보기
검찰이 강경훈 삼성전자 부사장에 대해 삼성에버랜드 노조 와해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강 부사장은 삼성전자서비스 노조 와해 관련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지만 기각됐다. 회사는 다르지만 노조 와해 혐의로 두번째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게 됐다.

18일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부장검사 김수현)는 "17일 삼성에버랜드 부당노동행위 사건과 관련해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인사지원팀 노사업무 총괄 담당인 강 부사장에 대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강 부사장은 2011년 삼성에버랜드 직원들이 노조를 설립하려는 행위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 부사장에 대한 영장심사는 19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 임민성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맡는다.

지난 8월 검찰은 강 부사장을 삼성전자서비스 노조 와해 공작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법원은 "삼성전자서비스나 협력업체 노조 활동에 관여했다는 점에 관한 소명이 부족하다"며 기각했다. 현재 그는 불구속 기소돼 이상훈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 등 32명과 함께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한편 검찰은 강 부사장과 함께 경남 양산경찰서 정보계장으로 근무했던 김 모씨에 대해 부정처사 후 수뢰 혐의로 구속영장을 함께 청구했다.

[성승훈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고려아연 미국 제련소
    고려아연 미국 제련소
  2. 2핵잠 한미 협정
    핵잠 한미 협정
  3. 3황하나 마약 혐의 체포
    황하나 마약 혐의 체포
  4. 4이정후 야구 클리닉
    이정후 야구 클리닉
  5. 5김용현 여인형 구속 연장
    김용현 여인형 구속 연장

매일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