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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하면 낭심 걷어차겠다"…이종격투기 선수 명현만, 조두순 향해 경고

아시아경제 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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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만 / 사진=맥스FC 제공

명현만 / 사진=맥스FC 제공


[아시아경제 이지은 인턴기자] 종합격투기 선수 명현만(33·명현만 멀티짐)이 8세 여아를 잔혹하게 성폭행한 흉악범 조두순을 향해 “출소하면 그의 급소를 걷어차 줄 것”이라는 발언을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명현만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린 아이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 흉악범이 다시 사회의 빛을 보게 해선 안된다”며 “조두순의 출소를 강력히 반대한다. 여러분의 힘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딸을 둔 아버지로서 조두순을 용서할 수 없다며 “예정대로 조두순이 사회에 나와서 내 눈에 띈다면, 다시는 남자 구실을 못하게 차준다”고 경고했다.

명현만은 지난 1일에도 ‘출소하면 두고 봅시다’라고 한 조두순의 발언에 분개해 “조두순 출소하고 이글 보면 칼 들고 와라. 낭심을 차준다. 네가 안 죽으면 내가 죽고 내가 안 죽으면 네가 죽고 난 징역 간다”는 내용의 글을 SNS에 게시한 바 있다.

한편 조두순은 지난 2008년 경기 안산 단원구에서 8살 여아를 납치, 성폭행했으나 범행 당시 술에 취해있었다는 이유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지나치게 형량이 낮다는 비판이 쏟아졌지만 ‘심신미약’ 으로 감형을 받은 조두순은 오는 2020년 12월 출소를 앞두고 있다.

이지은 인턴기자 kurohitomi04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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