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2.0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조재성, 생애 첫 트리플크라운…OK저축은행, 대한항공 제압

연합뉴스 하남직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생애 첫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조재성(서울=연합뉴스) OK저축은행 라이트 조재성이 1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의 방문경기에서 수비 동작을 취하고 있다. 조재성은 이날 생애 첫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생애 첫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조재성
(서울=연합뉴스) OK저축은행 라이트 조재성이 1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의 방문경기에서 수비 동작을 취하고 있다. 조재성은 이날 생애 첫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OK저축은행 라이트 조재성이 생애 첫 트리플크라운(서브, 블로킹, 서브 득점 각 3개 이상)을 달성했다.

OK저축은행은 조재성의 활약 속에 선두 대한항공을 제압했다.

OK저축은행은 1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방문경기에서 대한항공에 세트 스코어 3-1(29-27 17-25 25-21 25-20)로 눌렀다.

시즌 10승(6패)을 채운 3위 OK저축은행은 승점 30 고지도 밟으며 2위 현대캐피탈(승점 32, 12승 4패)과의 격차를 좁혔다.

조재성의 활약이 눈부셨다.

조재성은 1세트 24-23에서 서브 범실을 해 한 번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화려한 공격으로 만회했다.


24-25에서 후위 공격을 성공해 팀을 위기에서 구하더니, 26-27에서도 후위 공격으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OK저축은행은 27-27에서 상대 센터 김규민의 속공을 막아낸 뒤,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의 오픈 공격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28-27에서는 조재성이 곽승석의 퀵 오픈을 블로킹해 세트를 끝냈다.


대한항공은 밋차 가스파리니와 정지석의 화력을 활용해 2세트를 따냈다.

하지만 3세트에서 다시 요스바니와 조재성 쌍포가 다시 터졌다.

19-19에서 요스바니가 오픈 공격을 성공했고, 조재성이 가스파리니의 후위 공격을 블로킹했다. 조재성은 이 블로킹으로 트리플크라운을 완성했다.


이번 시즌 남자부 9번째 트리플크라운이다. 토종 선수가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건, 곽승석(대한항공)에 이어 조재성이 시즌 두 번째다.

21-19로 앞서간 OK저축은행은 이후 송명근과 요스바니의 공격이 터져 3세트를 챙겼다.

OK저축은행은 4세트 승부처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점 3을 얻었다.

15-16에서 조재성의 후위 공격으로 동점을 만든 OK저축은행은 수비로 상대 공격을 걷어낸 뒤 요스바니의 연속 공격으로 2점을 추가해 18-16으로 앞서갔다.

이어 이민규가 상대 곽승석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해 19-16으로 격차를 더 벌렸다.

조재성이 22-18에서 가스파리니의 후위 공격을 블로킹했고, 23-18에서는 요스바니가 서브 득점을 하면서 사실상 승부는 끝이 났다.

이날 조재성은 후위 공격 9개, 블로킹 4개, 서브 3개를 성공하며 개인 최다인 22점(종전 20)을 올렸다.

요스바니는 양 팀 합해 최다인 25득점했다.

jiks79@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마체고라 대사 사망
    마체고라 대사 사망
  2. 2김은중 감독 책임
    김은중 감독 책임
  3. 3박소희 하나은행 5연승
    박소희 하나은행 5연승
  4. 4프로농구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현대모비스
  5. 5조진웅 이선균 옹호 논란
    조진웅 이선균 옹호 논란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