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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거미 “81년생 친구 박효신X린, 노래방서 서로 바꿔 부른다”

매일경제 신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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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가수 거미가 ‘아는 형님’에서 1981년생 동갑내기 친구 박효신, 린과 노래방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거미와 김범수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김범수는 ‘원래 친한 사이냐’라는 질문에 “동갑은 아니지만 동지다. 90년대 후반 보컬리스트 시대가 있었다고 자부한다”라고 답했다.

‘아는 형님’ 거미 사진=‘아는 형님’ 공식 인스타그램

‘아는 형님’ 거미 사진=‘아는 형님’ 공식 인스타그램


덧붙여 “그 당시 박효신, 나얼, 휘성, 거미 등 실력하나만 가지고 고군분투했던 보컬리스트 시대가 있다. 함께 활동했던 사람으로서 동지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1978년생 동갑내기로 나얼을 꼽으며 “집밖으로 잘 안 나온다. 보기가 어렵다”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반면 거미는 “박효신, 린과 노래방을 가기도 한다. 서로의 노래를 부른다”라고 이야기했다.

특히 “예전에 마침 같은 노래방에 타블로 오빠가 있었다. 옆방에서 노래하는데 박효신 같은 사람이 부르더니 그 다음에는 거미 같은 사람이 불렀다고 하더라”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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