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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강제징용 판결 파장…韓·日 외교장관 다시 통화(종합)

아시아경제 백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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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재외공관장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재외공관장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백종민 선임기자] 외교부는 12일 강경화 장관이 이날 오전 고노 타로(河野 太郞) 일본 외무대신과 전화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대법원 판결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고 신중한 대응을 일측에 촉구했다.

두 장관은 지난 10월 31일에도 통화하고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관한 대법원 판결에 대한 양국의 입장을 교환한 데 이어 40여일 만에 다시 통화했다.

외교부는 두 장관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긴밀하게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지만 앞선 통화에서도 긴밀한 소통을 하기로 했다는 발표와 달리 양국간 갈등은 커져만 가는 상황이다. 앞서 외무부 당국자가 일본측의 대응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고 우려한 데 이어 장관이 나서 통화를 해야 할 만큼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해석된다.

외교부에 따르면 10월 통화에서는 고노 대신이 강 장관에 대법원 전원 합의체의 배상 판결에 우려를 표시했다.

백종민 선임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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