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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당찬 막내' 조영욱 "형들의 여유·경험 배우고 싶어요"

연합뉴스 최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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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대표팀도 '월반'…"TV에서 보던 형들이 눈 앞에"
인터뷰하는 조영욱(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2일 오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축구 국가대표팀의 조영욱이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2018.12.12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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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하는 조영욱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2일 오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축구 국가대표팀의 조영욱이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2018.12.12 yongtae@yna.co.kr (끝)



(울산=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아까 라커룸에서 잠시 얘기하는데, '각도가 없을 때 위쪽으로 슈팅을 어떻게 하느냐'고 물어보더라고요."

12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훈련을 앞두고 간판 공격수 황의조(26·감바 오사카)가 한 후배와의 대화를 떠올리며 전한 말이다.

처음 만난 사이에 이렇게 구체적인 질문을 던진 후배는 처음으로 성인 축구 대표팀에 이름을 올린 막내 조영욱(19·FC서울)이다.

연령별 대표팀부터 뛰어난 기량으로 단계가 높은 팀에 자주 이름을 올리며 '월반의 아이콘'으로 불렸던 조영욱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앞둔 국가대표팀의 울산 소집 훈련에 부름을 받았다. 아직 20세 이하(U-20) 대표팀에 주로 선발될 나이이니 이번에도 '월반'을 한 셈이다.

'아직은 미완성' 벤투호, 전술·회복 병행 '맞춤형 훈련' / 연합뉴스 (Yonhapnews)


울산종합운동장에서 만난 조영욱은 "어제 첫 훈련을 앞두고 둥글게 선 채로 감독님이 말씀하실 때가 있었는데, 고개를 들어보니 TV에서 보던 형들이 눈앞에 보여 무척 기뻤다"며 미소 지었다.

이번 소집 명단에 이름이 포함된 것을 봤을 때 "19세 이하 대표팀 명단인 줄 알았다"는 그는 "가장 많게는 (이)용이 형과 13살 차이가 난다고 들었다. U-20 대표팀 때처럼 까불지는 못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벤투호 첫 발탁' 조영욱(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1일 오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조영욱이 훈련에 앞서 몸을 풀고 있다. 2018.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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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첫 발탁' 조영욱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1일 오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조영욱이 훈련에 앞서 몸을 풀고 있다. 2018.12.11 yongtae@yna.co.kr (끝)



이제 겨우 이틀째지만, 대표팀 생활은 그에게 배움의 장이다.

초면인 황의조에게 먼저 다가가 질문한 데 관해 묻자 조영욱은 "지금 최고의 공격수이시고, 성남 때부터 침투 능력이나 골 결정력을 닮고 싶었다"면서 "마침 둘이 있을 때가 있어서 '기회다'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형들을 보면 여유, 경험이 있는 것 같고, 그에 대해 자부심도 보였다"면서 "그런 정신적인 부분을 많이 배우고 닮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참 형들과 동일 선상에서 경쟁에 나선 조영욱에게 벤투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도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

전날 첫 훈련 미니게임 중엔 벤투 감독이 조영욱을 따로 불러 한참 무언가 얘기하는 장면이 눈에 띄기도 했다.

조영욱은 "감독님이 작은 것까지 신경을 많이 써주신다. 공격 부분에선 좀 더 자신 있게 하라고 말씀하셨다"면서 "처음 왔는데 신경 써주시고 가르쳐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소집에 임하며 "솔직히 미래를 생각하는 마음이 더 큰 것 같긴 하다"면서도 아시안컵의 꿈을 완전히 놓고 있는 것은 아니다.

조영욱은 "어제 첫 훈련이 사실 무척 힘들었지만, 경쟁력이 있다는 마음도 조금은 들었다"며 "최대한 열심히 해서 갈 수 있다면 가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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