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8.4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2연승' 삼성화재, 4위 탈환…한국전력은 개막 15연패

연합뉴스 신창용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블로킹 싸움에서 15-7로 압도
삼성화재 "느낌 좋아"(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10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삼성화재와 한국전력의 경기. 삼성화재 선수들이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 2018.12.10
    soyun@yna.co.kr
(끝)

삼성화재 "느낌 좋아"
(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10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삼성화재와 한국전력의 경기. 삼성화재 선수들이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 2018.12.10 soyun@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삼성화재가 한국전력을 개막 후 15연패의 수렁에 빠뜨리고 4위를 탈환했다.

삼성화재는 1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홈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1(31-29 25-23 20-25 25-23)로 제압했다.

2연패 뒤 2연승을 달린 삼성화재는 9승 6패, 승점 23을 기록했다.

삼성화재는 한 경기를 덜 치른 우리카드(승점 23·7승 7패)와 승점이 같아졌지만, 승수에서 앞서 자리바꿈 속에 5위에서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반면 한국전력은 개막 후 15번째 경기에서도 시즌 첫 승을 거두지 못했다.

한국전력은 비록 승점 추가에 실패했으나 경기 내용은 매 세트 팽팽한 접전이었다.


한국전력은 감기몸살을 털어내고 복귀한 서재덕을 앞세워 막상막하의 승부를 벌였으나 삼성화재의 벽은 높았다.

삼성화재는 블로킹 싸움에서 15-7로 상대를 압도하며 한국전력의 첫 승 도전을 저지했다.

타이스 덜 호스트(29점), 박철우(19점), 송희채(15점) '삼각편대'도 고르게 활약했다.


한국전력은 서재덕이 23점을 올리며 고군분투했지만 높이 싸움에서 밀리며 분루를 삼켰다.

수비하는 박철우와 박상하(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10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삼성화재와 한국전력의 경기. 삼성화재 박철우와 박상하가 수비하고 있다. 2018.12.10
    soyun@yna.co.kr
(끝)

수비하는 박철우와 박상하
(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10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삼성화재와 한국전력의 경기. 삼성화재 박철우와 박상하가 수비하고 있다. 2018.12.10 soyun@yna.co.kr (끝)



삼성화재는 1세트에서 타이스, 박철우의 양 측면 공격이 폭발, 22-18까지 앞서며 여유 있게 첫 세트를 따내는 듯 보였다.

하지만 한국전력은 최홍석의 강타로 추격전을 시작했다. 안우재가 타이스의 오픈 공격을 가로막아 승부는 1점 차 박빙이 됐다.


이후 21-23에서는 서재덕의 3연속 공격 포인트로 24-24 듀스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한국전력은 29-30에서 믿었던 서재덕의 퀵오픈 공격이 삼성화재 박철우의 블로킹 벽에 걸려 분루를 삼켰다.

2세트 역시 접전을 승리로 이끈 쪽은 삼성화재였다.

삼성화재는 타이스의 후위 공격으로 22-22 동점을 만든 뒤 박철우, 손태훈의 연속 블로킹으로 24-22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다.

삼성화재는 박철우의 오픈 강타로 마침표를 찍고 두 세트를 연속으로 따냈다.

삼성화재는 3세트를 내준 데 이어 4세트에서도 10-15로 뒤져 풀세트 승부를 앞둔 듯 보였다.

하지만 삼성화재는 타이스의 후위 공격과 지태환의 블로킹으로 16-16으로 균형을 맞췄다.

타이스, 지태환의 연속 블로킹으로 삼성화재는 20-19 역전에 성공했다.

22-22에서 타이스의 후위 공격으로 승리에 한 걸음 다가선 삼성화재는 박상하의 속공으로 24-23,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한국전력은 서재덕이 때린 회심의 직선 공격이 사이드 아웃되면서 그대로 무릎을 꿇었다.

changyo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나래 주사 논란
    박나래 주사 논란
  2. 2이이경 유재석 패싱 논란
    이이경 유재석 패싱 논란
  3. 3윤태영 웰터급 챔피언
    윤태영 웰터급 챔피언
  4. 4김민종 미우새 논란
    김민종 미우새 논란
  5. 5제주 잔류 수원
    제주 잔류 수원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