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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가 고급주택 디벨로퍼로 유명한 트라움하우스가 최근 한강변 새 부촌으로 떠오른 서울 성동구 일대에서 럭셔리 주거용 오피스텔인 '더 라움 펜트하우스'(사진)를 이달 선보인다. 서초동에 있는 빌라 트라움하우스는 국토교통부가 공시가격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5년 이후 13년 연속 전국에서 공시가격이 가장 높은 집으로 꼽힌다.
트라움하우스는 이번에 기존 '펜트하우스' 개념을 뒤집었다. 펜트하우스는 중대형 이상으로 짓는 게 보통인데 이번엔 실수요와 소형 트렌드를 반영해 국내 최초로 전용면적 58~74㎡ 소형에 전 가구 복층 구조, 지하 6층~지상 25층 규모로 짓는다. 단지는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3-3 특별구역에 들어서고 상업시설과 함께 주거용 오피스텔 357실이 조성된다.
더 라움이 들어서는 성동·광진구 일대는 '한국판 브루클린'으로 불리며 신흥 부촌으로 떠오르고 있다.
옛 공장을 새롭게 개조해 빈티지하면서도 세련된 카페들이 속속 들어서고 공연장, 체육센터, 문화센터 등이 있는 복합 문화공간인 광진문화예술회관과 복합쇼핑몰 스타시티몰 등이 위치해 있다. 한강을 끼고 있는 데다 성수대교·잠실대교를 통해 강남 생활권도 누릴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
단지는 4.5m 높은 층고로 기존 오피스텔과 차별되는 개방감을 자랑한다. 분양 관계자는 "건물 층수가 25층이지만 통상 아파트 층고가 2.5~2.7m로 설계되는 것을 고려하면 아파트 50층 높이와 맞먹는다"고 말했다. 거실 전체를 통유리로 설계해 남산과 한강을 조망할 수 있다. 아치형 계단, 대리석 마감재 등 수준 높은 인테리어도 적용한다. 여기에 지상 4층에는 루프테라스, 루프카페, 루프가든, 인피니티 풀, 북카페, 사우나, 피트니스 등 입주민을 위한 전용 커뮤니티시설이 마련된다. 조식, 하우스키핑, 발레파킹 등 호텔식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하드웨어'뿐 아니라 입주민 서비스도 명품을 지향한다. 입주민들에게는 소셜 베뉴(venue) '라움' 패밀리 멤버십 서비스가 제공돼 '라움 아트센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소셜 베뉴란 상류층 인사들이 모여 파티, 웨딩, 전시·공연 등을 즐기는 사회 교류의 장을 말한다. 멤버십 혜택은 △공연 패밀리 행사 초대 및 VIP 할인 △예식 및 파티행사 VIP 할인 △라움 아카데미 VIP 할인 △소셜 베뉴 정기 파티 초대 등이다.
더 라움 펜트하우스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680-1 일원에 프리미엄 라운지를 예약 운영 중이다. 방문은 사전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이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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