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광주 중학교 '스쿨 미투' 피해 학생 18명…내주 교사 4명 소환

연합뉴스 박철홍
원문보기
교사, 학생 성폭행·성추행 (PG)[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교사, 학생 성폭행·성추행 (PG)
[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의 한 중학교에서 발생한 성희롱·성추행 사건 피해 학생이 18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광주의 모 중학교 여학생들이 교사들에게 성희롱과 성추행을 당했다는 광주시 교육청의 신고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교육청은 지난달 19일 광주 모 중학교 여학생이 교사에게 성폭력을 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해당 학년 8개 학급 학생 24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했다

그 결과 최초 30여명의 학생이 피해를 봤거나, 성희롱 사실을 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경찰이 사건 내용을 정리한 결과, 중복 피해 내용을 제외한 18명 학생이 직간접적으로 성희롱이나 성추행 피해를 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18명 학생을 대상으로 해바라기센터에서 피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피해 조사가 이번 주 마무리되면, 다음 주부터는 가해자로 지목된 4명의 교사를 소환조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피해 학생들은 해당 교사들이 학생 생활지도나 용모 단속 등 과정에서 불필요한 신체 접촉 등 수치심을 주는 말과 행동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진다.

교육청은 교사 4명을 학생들과 분리하는 한편, 감사를 벌여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이 사건 이전에도 광주에서는 광주판 '스쿨 미투'로 알려진 모 여고 성추행 사건으로 교사 2명이 구속기소 됐으며 17명은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또 다른 학교에서도 현직 교사 15명, 전직 기간제 교사 1명 등 모두 16명이 수사를 받는 등 성 비위 파문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pch80@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유승민 딸 특혜 의혹
    유승민 딸 특혜 의혹
  2. 2차은우 탈세 의혹
    차은우 탈세 의혹
  3. 3이사통 고윤정
    이사통 고윤정
  4. 4이재명 대통령 코스피
    이재명 대통령 코스피
  5. 5북한 무인기 침투
    북한 무인기 침투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