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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건강 365] 요실금, 부끄러워하지 마세요

헤럴드경제 김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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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요실금은 성인 여성의 30~40% 정도가 앓고 있는 만큼 결코 부끄러운 질환이 아닙니다. 요즘같이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이면 증상이 심해져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심하면 수치심으로 인한 정신적인 충격까지 야기할 수 있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요실금은 크게 복압성, 절박성, 혼합성, 범람성 등으로 나뉩니다. 복압성 요실금은 운동시 힘을 주거나 재채기, 기침을 할 때 복압이 높아져 발생합니다. 수술적 치료도 좋지만 증상이 경하면 물리치료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하지만 합병증이 없어 수술보다 먼저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절박성 요실금은 급작스럽고 강한 배뇨 충동으로 소변이 마려우면 참지 못하고, 심지어 물 흐르는 소리만 들어도 소변을 흘리게 됩니다. 치료를 위해 방광수축을 억제하는 약제와 방광 훈련과 같은 행동 치료를 시행합니다. 약제에 대한 반응이 나타나지 않으면 전기자극 치료, 바이오피드백, 자기장 신경치료 등을 병행하게 됩니다.

범람성 요실금은 요 배출구가 막히거나 신경 손상으로 방광이 수축되지 않아 발생하므로 요 배출구를 확보하거나, 약물치료와 함께 카테터를 삽입합니다. 범람섬 요실금은 신장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해야 합니다.

요실금을 예방하려면 평소 골반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와 술, 담배, 콜라 섭취를 피하고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쪼그리고 앉아서 오래 일을 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많이 드는 행동은 요실금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합니다. 무엇보다 요실금을 단순한 노화현상으로 여기거나 부끄럽게 생각해 치료시기를 놓치지 말고 조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움말:경희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정민형 교수>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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