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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서재덕마저 빠진 한국전력, 개막 14연패

SBS 서대원 기자 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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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V리그에서 남자부 최하위 한국전력이 개막 14연패 늪에 빠졌습니다.

한국전력은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OK저축은행에 3대 0으로 졌습니다.

외국인 선수 아텀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가운데 고군분투하던 토종 거포 서재덕마저 감기몸살로 결장한 한국전력은 단 한 명도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는 등 공격력 빈곤 속에 완패했습니다.

한국전력은 정규리그 개막 후 한 경기도 승리하지 못한 채 14연패를 기록 중입니다.

한국전력은 지난 2008-2009시즌 개막 후 25연패를 당한 적이 있는데, 그 기록이 여전히 V리그 역대 개막 후 최다 연패 기록으로 남아 있습니다.

요스바니가 23점, 조재성이 16점을 올리며 승리에 앞장선 OK저축은행은 승점 3점을 추가해 2위 현대캐피탈을 승점 2점 차로 추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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