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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비마다 '한 방' 타이스 맹폭…삼성화재, 대한항공에 시즌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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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인천 권영준 기자] 타이스를 앞세운 삼성화재가 선두 대한항공을 잡았다.

삼성화재는 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치른 대한항공과의 ‘도드람 2018~2019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원정에서 양 팀 통틀어 최다인 33점을 몰아친 타이스의 활약을 앞세워 세트스코어 3-1(25-23 17-25 25-22 25-22)로 이겼다.

2연패에서 탈출한 삼성화재는 승점 20(8승6패)을 기록, 4위 우리카드(승점 22·7승6패)를 승점 2차이로 추격했다. 특히 이날 승리로 이번 시즌 대한항공전 첫 승을 거뒀다. 앞서 대한항공과 2차례 맞붙어 모두 패했다.

이날 승리는 타이스의 활약이 돋보였다. 팀 공격을 주도하며 33점을 몰아쳤다. 블로킹과 서브 득점도 각각 2개씩 곁들였다. 공격성공률은 46.77%로 이번 시즌 평균치를 밑돌았으나, 고비마다 중요한 공격을 성공시키며 경기 흐름을 주도했다. 박철우도 서브 득점 4개를 폭발하는 등 18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승부는 4세트에 갈렸다. 세트스코어 2-1로 앞선 삼성화재는 4세트 초반부터 줄곧 끌려가는 경기를 하며 힘든 싸움을 했다. 18-19로 뒤진 가운데 반전의 흐름이 필요했다. 이때 박철우가 블로킹을 잡아내며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 오픈공격까지 터지며 경기 양상을 뒤집었다. 이후 타이스의 독무대가 펼쳐졌다. 타이스는 오픈 공격을 성공시킨 뒤 2연속 오픈 공격을 내리꽂으며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신진식 삼성화재 감독은 “상대 범실이 많았다. 우리 선수들이 집중력있게 상대 범실로 가져온 흐름을 잘 지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매 세트 상대에 끌려가면서 추격하기 위해 타이스에 대한 점유율이 높았다”며 “3세트 끝나고 세터 김형진에게도 한 마디했다. 타이스가 잘해주고 있지만, 점유율은 40%대가 적절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타이스는 “나는 점유율에 초점을 두지 않는다. 감독님께서 원하는 플레이를 할 뿐”이라며 “언제나 때릴 준비가 돼 있고, 그것을 하기 위해 삼성화재에 왔다. 항상 포인트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설명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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