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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중학교서도 '스쿨 미투'…교사 4명 수사 의뢰

연합뉴스 손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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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접촉 등으로 수치심"…전수조사서 학생 수십명 피해 주장
학교 성추행[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학교 성추행
[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 한 중학교에서 여학생들이 교사들로부터 성희롱·폭력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광주시교육청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광주 모 중학교 여학생이 교사에게 성폭력을 당했다는 신고가 교육청에 접수됐다.

교육청은 해당 학년 8개 학급 학생 24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했다.

학생 수십명이 피해를 보거나 목격했다는 진술이 나왔다.

학생들은 생활지도나 용모 단속 등 과정에서 불필요한 신체 접촉 등 수치심을 주는 말과 행동이 있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청은 교사 4명을 학생들과 분리하고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경찰은 전수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수사에 착수했으며 교육청은 이와 별도로 감사를 벌여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광주에서는 광주판 '스쿨 미투'로 알려진 모 여고 성추행 사건으로 교사 2명이 구속기소 됐으며 17명은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또 다른 학교에서도 현직 교사 15명, 전직 기간제 교사 1명 등 모두 16명이 수사를 받는 등 성 비위 파문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sangwon700@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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