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희 화제, 나비문신 누드모델·반짝 인기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이승희가 화제의 인물로 떠올라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승희는 1970년 4월 1일 생으로 닉네임은 '노랑나비'로 유명한 한국계 미국인 누드모델이다. 그의 몸에 나비 문신 때문에 '노랑나비'라는 닉네임을 얻었다.

이승희는 서울특별시 은평구 기자촌에서 태어나, 1978년에 미국으로 이민을 떠났다. 현재는 미국 시민권자다.

1996년에 플레이보이지의 모델로 데뷔했다. 당시에는 플레이보이지 최초의 아시아계 모델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이 아니다. 이승희는 플레이보이의 자매지인 란제리 지의 모델로 데뷔했다. 1997년부터 대한민국에 알려지기 시작했고, 당시부터 보급되기 시작한 인터넷으로 대한민국에서 유명인사가 됐다. 당시 홍보차 한국에 왔을 때 200여 명의 취재진이 대기했다고.

당시 유명 속옷 브랜드인의 CF 모델로도 일했다. 이후 2000년 이후에는 미국 영화계에 진출하여 주로 단역으로 활동했다. 르네 젤위거가 나온 등의 여러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했다. 한국 배우 김윤진이 나오는 로스트에도 잠깐 단역으로 나온 바 있다.

1997년에 만들어진 승희닷컴(sung-hi.com)을 2011년 5월까지 운영했으나, 1살짜리 아이 때문에 바빠서 관리를 못 한다고 사이트를 폐쇄했다. 보도된 바에 의하면 2007년 오랫동안 사귄 남친인 제레미 베이커 씨와 결혼했다고 한다.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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