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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품튀’ 는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건강도시락 이죠”

헤럴드경제 배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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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발표대회 대상시상자 [제공=농림축산식품부]

올해 발표대회 대상시상자 [제공=농림축산식품부]


경기도 고양 정발중 발표대회 大賞

최우수상에 구미 오태中ㆍ창원여중

“친구들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도시락개념으로 ‘밥품튀(밥을 품은 튀김)’를 만들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올해 청소년 식품산업 아이디어 발표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경기 고양 정발중 김솔 팀원은 이같이 제품 취지를 설명했다.

김 양은 “밥품튀는 튀김 안에 밥이 들어있는 형태로 이탈리아 음식인 ‘아란치니’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면서 “대체로 청소년들은 가격과 분량 등의 문제로 편의점에서 도시락보다 삼각김밥 또는 라면을 선호하다보니 영양 불균형의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김 양은 이어 “그러나 편의점 도시락의 분량이 성인 기준이어서 청소년이 선택하기에는 부담스럽다”면서 “밥품튀는 청소년들이 건강과 영양을 챙길 수 있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도시락 간편식(HMR)개념으로 개발됐다”고 말했다.


대상작인 경기 고양 정발중의 밥품튀. [제공=농림축산식품부]

대상작인 경기 고양 정발중의 밥품튀. [제공=농림축산식품부]


주재료는 쌀, 당근, 햄, 양파, 치즈, 메추리알, 참치, 옥수수 등 이다.

김 양은 “이번 대회를 통해서 식품산업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졌고 흥미도 생겨났다”면서 “또 그 만큼 많은 지식도 쌓은 것 같아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경북 구미 오태중이 개발한 식품은 챌린저밥버그(밥버거)와 베리푸요(요거트)다. 이 제품은 미래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곤충가루를 활용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챌린저밥버그는 곤충가루를 넣어 만든 패티를 활용했으며 베리푸요는 커피곤충잼과 곤충가루로 토핑한 요거트다. 주재료는 곤충가루, 쌀, 콩, 날치알, 새우, 야채 등이다.


오태중팀은 “미래식품으로 각광받는 식용곤충은 영양가도 높고 건강에도 좋지만 특유의 모양이나 향내로 인해 일반인들이 먹기에는 다소 거부감이 있다”면서 “그러나 이 제품은 식용곤충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최우수상은 경남 창원여중의 ‘노령 친화 컵케이크’에 돌아갔다. 주재로는 팥, 카스테라, 밤, 생크림 등으로 치아가 불편한 노인들이 먹기 편하게 부드러운 식감과 한입에 먹을 수 있는 사이즈로 제작됐다.

창원여중팀은 “디저트류가 청년층에 인기인 지금, 할아버지나 할머니도 편하고 즐겁게 트렌드를 즐겨 보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식품산업이라는 생소한 단어를 보고 이 캠프를 참가할지 정말 많이 고민했지만 참여한 결과, 식품에 대한 열정이 생겼다”면서 “특히 1~ 2차 활동을 하면서 처음 보는 조원들과 사이도 돈독해지고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배문숙 기자/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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