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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AR] 돌아온 블루 드래곤, 벤투호에서도 '부활' 기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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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블루 드래곤' 이청용이 오랜만에 태극마크를 달고 돌아왔다. 호주를 상대로 변함 없는 클래스를 보여주며, 소속팀 보훔에 이어 벤투호에서도 부활의 기지개를 켰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17일 오후 5시 50분(한국시간) 호주 브리즈번의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11월 A매치 평가전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원정에서 승리의 기회를 아쉽게 놓쳤지만, 벤투 감독 부임 후 5경기 무패행진(2승 3무)을 이어갔다.

이날 경기서 한국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는 황의조가 선발로 나섰고, 2선에는 이청용, 남태희, 문선민이 자리했다. 중원에서는 구자철과 황인범이 호흡을 맞췄으며, 홍철과 김영권, 김민재, 이용이 4백을 구성했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다.

이청용의 이름도 눈에 띄었다. 이청용은 오랜만에 A매치 출전 기회를 얻었다. 지난 5월 28일 대구에서 열린 온두라스전서 출전한 이후 무려 173일 만에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 것이다.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한 이청용은 전반 초반 그리 빛을 발하지 못했다. 한국이 호주와 중원싸움에서 밀리면서 전체적으로 답답한 흐름을 보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특유의 센스 있는 플레이는 여전했다. 가벼운 몸놀림을 보이던 이청용은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했고, 탈압박과 왕성한 활동량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오랜만의 A매치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제몫을 해냈다. 이후 이청용은 후반 35분 이진현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올 시즌 보훔에 새로 둥지를 튼 이청용은 잇달아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부활의 기지개를 켰다. 얀 레겐스부르크전에서는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독일 '키커'가 선정한 독일 분데스리가2 11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보훔과 대표팀에서 한 발씩 내딛으며 축구 인생의 '제2막'을 준비하고 있는 이청용, 벤투호에서도 제몫을 해내면서 부활의 기지개를 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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