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패션대결`부터 `인증샷할인`까지 ★들의 별별 투표독려

대선을 하루 앞두고 스타들의 투표 독려 열기가 뜨겁다.

먼저 선거를 두고 우리나라 섹시 여가수들의 대결구도가 펼쳐졌다. 특히 가수 엄정화와 이효리의 ‘색시’ 투표패션 대결이 화제다. 엄정화가 자신의 트위터에 투표 독려 메시지를 올리자 이효리가 “언니 투표패션 기대해도 돼?”라고 답을 한 것. 이에 엄정화가 투표패션 내기를 제시하였고 이효리는 “투표장 색시패션. 엄정화 선배님이 앞장스셨고 제가 따르겠습니다...우리나라 색시 가수들 다붙어~”라고 맞받아쳐 누리꾼들은 벌써부터 두 섹시 여가수의 대결을 기다리고 있다.

세븐을 향한 김순자 캠프의 도전장도 화제다. 앞서 김순자 캠프가 트위터를 통해 세븐에게 “투표율이 77%가 안되면 세븐갤을 털겠습니다”라고 말했고 이에 세븐이 “아이고 여러분 투표합시다”라고 말해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사회에 관심이 많고 사회참여를 하는 의미로 불리는 소셜테이너들의 트위터 사용도 대선을 앞두고 더 활발하다. 소셜테이너의 일인자 김제동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투표를 하지 않으면 45세까지 솔로로 남을 것이라고 강력한 기도를 올렸고, 윤도현도 트위터에 “D-2 여러분 투표 꼭하셔야합니다. 이나라 주인은 우리입니다”라고 올렸다.

김여진도 역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SBS 드라마 ‘드라마의 제왕’의 촬영중단 소식을 리트윗하며 다른 촬영 현장도 투표를 할 수 있도록 보장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홍석천과 SBS 파워FM(107.7㎒) ‘두시탈출 컬투쇼’의 투표공약은 ‘대박찬스’다. 먼저 홍석천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투표인증샷 찍어 이태원 새가게 마이홍에 오시면 30프로 할인해드릴게요 대박찬스 투표하세요”라며 화끈한 공약을 내세웠다. ‘컬투쇼’는 대선 당일 투표인증샷 이벤트를 벌인다. 생방송이 진행되는 오후 2부터 4시까지 #1077번으로 투표 인증샷을 보내면 추첨을 통해 노트북, 내비게이션, 백화점 상품권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아이돌스타도 투표 독려에 발벗고 나섰다. 걸그룹 원더걸스의 예은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저도 내일 투표하러 파주집에 갑니다~ 떨리고 설레네요”라며 투표를 독려했다. 2PM의 찬성은 트위터에 “아직도 투표를 어느 후보에게 할지 정하지 못한 분들, 찍을 후보가 없다고 하시는 분들, 최고는 아니지만 최선의 선택은 있다”며 “배고픈데 맘에 드는 음식이 없다고 밥을 안 드시면 안 된다”라고 뼈있는 말을 했다. 이에 같은 팀 준호도 트위터를 통해 투표 독려를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소담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