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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우익, 강제징용 판결후 첫 시위 "한국과 斷交"

조선일보 도쿄=이하원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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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우익 단체 '행동하는 보수운동'은 10일 도쿄 니혼바시(日本橋)에서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항의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한국이 국가 간의 조약인 기본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다"며 "일본 정부는 한국과 단교하라"고 주장했다. 참석자들은 일장기, 욱일기(旭日旗)와 함께 '한국에 분노한다' '대혐한(大嫌韓) 데모' '초혐한(超嫌韓) 시대' '일한단교(日韓斷交)'가 쓰인 플래카드를 들고 도쿄역, 긴자(銀座) 일대에서 거리행진을 벌였다. 참석자 중 일부는 "다케시마(독도의 일본명)를 반환하라"고 외치기도 했다. 시위를 바라보던 일부 시민은 손뼉을 치거나 지지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 이후 우익들이 혐한 시위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관련, 주일(駐日) 대사관은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에 거주하거나 방문 중인 우리 국민에게 신변 안전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도쿄=이하원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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