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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구 우리카드, 한국전력 최홍석↔노재욱 트레이드

중앙일보 김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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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에서 한국전력으로 트레이드된 최홍석. [사진 한국배구연맹]

우리카드에서 한국전력으로 트레이드된 최홍석. [사진 한국배구연맹]


프로배구 우리카드와 한국전력이 세터 노재욱(26)과 윙스파이커 최홍석(30)을 주고받는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우리카드는 10일 최홍석을 한국전력에 보내고 노재욱을 받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우리카드는 2승5패로 5위, 한국전력은 개막 7연패로 최하위로 처진 상황에서 분위기 반전이 필요했던 차였다.

최홍석은 2011-12시즌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우리캐피탈(우리카드 전신)에 입단해 신인왕에 올랐다. 이후 8시즌을 뛰며 간판선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 신영철 감독이 부임한 뒤 경쟁에서 밀렸다. 우리카드는 나경복, 한성정, 김정환 등이 주전으로 뛰었다.

한국전력에서 우리카드로 트레이드된 세터 노재욱. [사진 한국배구연맹]

한국전력에서 우리카드로 트레이드된 세터 노재욱. [사진 한국배구연맹]




노재욱은 2014-2015시즌 1라운드 3순위로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에 지명됐으며, 2015-16시즌 트레이드를 통해 현대캐피탈로 이적했다. 그러나 현대캐피탈이 전광인을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하면서서 보상선수로 한국전력의 지명을 받았다. 그러나 노재욱과 공격수들의 호흡이 맞지 않아 이호건에게 자리를 내줬다.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노재욱은 볼 스피드가 빨라 공격력 향상뿐만 아니라 블로킹에도 강점을 갖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유광우의 뒤를 이어 팀을 오랫동안 책임져줄 세터로도 적합하다. 한국전력은 시즌 전 김인혁이 팀을 떠난 데 이어 교체한 외국인 선수 아르템 수쉬코(등록명 아텀)까지 부상을 당해 공격수 자원이 부족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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