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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경찰 "최종범, 몰카 사실 확인‥혐의 추가" 구하라와 검찰송치

헤럴드경제 박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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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구하라 최종범/사진=민선유 기자

구하라 최종범/사진=민선유 기자


경찰이 가수 카라 멤버 구하라와 전 남자친구 최씨의 쌍방폭행 및 영상 유포협박 사건 수사를 마무리했다. 경찰 측은 두 사람 모두 기소 의견으로 경찰에 넘기기로 했다.

7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씨를 상해, 협박, 강요, 성폭력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재물손괴 등 혐의로. 구하라는 상해 혐의로 검찰에 이번주 내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최 씨는 구하라 몰래 구하라의 사진을 찍은 사실이 새로 확인돼 성폭력처벌법 혐의도 적용됐다. 경찰 측은 "최씨의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한 결과 구 씨가 모르던 사진이 발견 됐다"며 "구체적으로 말해줄 수는 없지만 구 씨가 성적 수치심을 느낄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 사건은 지난 9월 13일 구하라의 전 남자친구 최씨는 구하라에게 폭행 당했다고 신고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최씨의 주장에 구하나는 쌍방폭행을 주장하며 서로 끊임 없는 폭로를 이어가기도.

또한 이후 구하라는 최 씨에게 과거 찍은 사생활 동영상으로 협박을 받았다고 밝혀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이에 경찰 측은 지난달 19일 최 씨에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22일 검찰에 청구했지만 24일 법원은 "구속 사유나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기각했다.


마지막으로 경찰은 양측 간 추가적인 합의 시도 등이 오간 것은 확인하지 못했다며 늦어도 이번주 내 두 사람을 송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구하라와 전 남자친구 최모씨의 싸움이 끝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추가적으로 '몰카' 혐의까지 알려주면서 대중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과연 이 싸움의 결과는 무엇일지 많은 대중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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