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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965년에 맺은 한일 협정으로 청구권 문제는 해결됐다", "이번 대법원 판결은 수용 못 한다" 오늘(5일) 우리 국회에 온 일본 의원들의 말입니다. 차세대 지도자들이라는데 이런 사람들과 미래를 이야기할 수 있을까요.
최고운 기자입니다.
<기자>
집권 자민당 8선 의원을 단장으로 한 일본 의원단이 국회를 찾아왔습니다.
[김병준/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 이렇게 방문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시오자키 야스히사/日 자민당 의원 : 차세대 지도자 육성 차원에서 의원 3명과 함께 왔습니다.]
의원 외교 차원의 교류로 덕담 정도나 오갈 줄 알았는데 시작부터 대법원 판결 이야기입니다.
[시오자키 야스히사/日 자민당 의원 : 청구권 문제는 개인의 권리를 포함해서 완전하고 최종적으로 해결됐습니다.]
면전에서 작심하고 불만을 쏟아내자 김병준 비대위원장도 정색하고 대응했습니다.
[김병준/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 우리가 피해자였다는 사실, 그 점에 대해서 한국 국민이 굉장히 강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음 순서였던 바른미래당에서도 이런 상황은 반복됐습니다.
[시오자키 야스히사/日 자민당 의원 : (한일 관계의) 법적 기반을 뒤엎는 판결이기 때문에 수용할 수 없습니다.]
배상은 없다는 일본 정부 입장과 궤를 같이하는데다 충분히 모욕적으로 들릴 발언들, 손학규 대표는 이렇게 받았습니다.
[손학규/바른미래당 대표 : 사과할 것은 사과하고 배상할 것은 배상하고 하면서.]
여당인 민주당과는 일정이 맞지 않아서 만나지 못했습니다.
발언의 진의는 뭔지 일본 정부와 교감한 건지 물어보려 했지만 일본 의원들은 기자들의 어떤 질문도 받지 않고 국회를 떠났습니다.
(영상취재 : 설치환,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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