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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회상한 호날두 "루니와 함께 뛰던 맨유 시절이 그리워"

스포티비뉴스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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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가 웨인 루니(33)를 그리워했다.

호날두는 3일(한국 시간) 'Goalhanger'와 인터뷰에서 루니를 언급했다. 그는 "루니와 함께 뛰던 시절이 그립다"고 말했다.

그는 "루니의 강점은 멘탈과 힘이었다"라며 "그는 절대 멈추지 않고 계속 달렸다. 팀을 도왔다. 그는 환상적인 팀 플레이어였고, 골을 많이 넣었다"고 칭찬했다.

이어 "그는 중요한 골을 많이 넣었다. 나에게 그는 환상적인 선수였다. 모든 사람들이 루니를 좋아했다. 그는 정말 대단했다"고 덧붙였다.

호날두와 루니는 지난 2004년부터 2009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누구보다 강력한 공격 라인을 구축, 상대를 무너뜨리는 데 힘을 보탰다.

어린 시절 두 선수가 함께 성장하며 호흡을 맞췄기에 그 시절이 그리울 수 있다. 호날두는 "나와 팀 동료들은 루니를 '핏불'이라고 불렀다. 그는 정말 공을 강하게 찼다. 힘이 정말 강했다"라며 "그는 정말 많은 골을 넣었다. 그와 함께 뛰었던 시절이 그립다. 미래는 아무도 모른다. 언젠가 같이 뛸 날이 올 수도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한편 잉글랜드에서 함께 뛰었던 두 선수는 잉글랜드를 모두 떠났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에서, 루니는 미국 MLS DC 유나이티드에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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