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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만 남아 가슴이 아프다",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이춘식 할아버지가 승소 판결 후 울음을 터뜨리면서 남긴 말입니다.
이런 할아버지에게 17살 소녀가 다가갔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기림배지'입니다.
17세에 일본제철소로 끌려간 이춘식 할아버지, 100세를 바라보는 노인이 돼서야 평생의 억울함을 조금이나마 풀었죠.
대법원을 나서는 할아버지 앞에 한 여학생이 다가와 흰 봉투를 내밀었습니다.
그 안에는 5만원권 20장이 담겨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 돈은 전성현 학생이 강제징용 피해자들을 기리는 배지를 만들어 판매한 수익금입니다.
전 양이 만든 배지는 '우리는 싸우고 또 기억할 겁니다'라는 문구과 함께 눈물 흘리는 광산노동자가 새겨진 것과 구름 위로 노란 그믐달이 나와 있는 모양인데요, 전 양은 "하나는 저희가 계속 싸우고 기억하겠다는 것이고, 하나는 어두운 상황에서도 달빛을 보며 희망을 가졌을 징용자들의 마음을 생각해서 만든 모양"이라고 설명해 드렸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기특하고 대견한 학생이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고맙습니다." "배지도 의미도 아름답네요. 어떻게 구매할 수 있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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