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동아일보 언론사 이미지

이낙연 총리 “강제징용 관련 사법부 판단 존중…한일 관계 발전 희망”

동아일보
원문보기
이낙연 국무총리. 사진=동아일보DB

이낙연 국무총리. 사진=동아일보DB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일본 기업의 배상을 명령한 대법원 판결과 관련해 이낙연 국무총리가 30일 “정부는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에 관한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강제징용 소송 관련 대국민 정부입장 발표문’을 통해 “대법원의 오늘 판결과 관련된 사항을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이 총리는 “이를 토대로 국무총리가 관계부처 및 민간 전문가 등과 함께 제반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며 정부의 대응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겪었던 고통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며, 피해자들의 상처가 조속히, 그리고 최대한 치유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정부는 한일 양국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법원 전원합의체(재판장 김명수 대법원장)는 이날 이춘식 씨(94) 등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4명이 일본 신일본제철(현 신일철주금)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재상고심에서 “징용 피해자들의 손해배상 청구권을 인정하고 피해자들에게 각각 1억 원을 배상하라”는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통일교 특검 추진
    통일교 특검 추진
  2. 2이준호 캐셔로
    이준호 캐셔로
  3. 3박근형 이순재
    박근형 이순재
  4. 4정진웅 검사 견책
    정진웅 검사 견책
  5. 5몬스타엑스 주헌 무하마드 알리
    몬스타엑스 주헌 무하마드 알리

동아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