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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마침내 첫 승…아가메즈 23득점 앞세워 현대캐피탈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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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한국배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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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우리카드가 마침내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우리카드는 29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의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3 25-22 25-23) 완승을 거뒀다. 혼자 23득점을 기록한 리버맨 아가메즈의 활약을 앞세워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나경복은 19득점을 책임지며 승리에 기여했다. 우리카드는 개막 후 치른 4경기서 전패를 당해 어려운 시즌 초반을 보냈지만 이날 승리를 통해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우리카드의 1세트는 쉽지 않았다. 초반 분위기를 홈팀 현대캐피탈에게 내주면서 6-10으로 끌려갔다. 어려운 상황에서 유광우의 서브 에이스와 아가메즈의 오픈 공격으로 점수 차를 좁혔다. 9-11로 뒤진 시점에는 구도현이 상대 에이스인 크리스티안 파다르의 공격을 블로킹하면서 점수를 1점 차로 줄였다. 이후에는 1~2점 차로 두 팀이 쫓고 쫓기는 접전을 벌였다. 막판까지 23-23으로 치열하게 대립했다. 해결사는 역시 아가메즈였다. 아가메즈의 서브 에이스가 나왔고, 나경복이 오픈 공격으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첫 세트를 잡은 우리카드는 2세트에도 후반에 힘을 냈다. 세트 중반까지 16-17로 끌려가는 경기를 했지만 1세트와 마찬가지로 뒷심을 발휘했다. 나경복이 연속으로 서브 에이스를 성공시키고, 김정환, 아가메즈의 오픈 공격까지 나오면서 순식간에 스코어를 23-20으로 만들었다. 리드를 잡은 우리카드는 아가메즈가 세트를 마무리하며 연속으로 두 세트를 잡아냈다.

우리카드 집중력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았다. 1,2세트와 달리 초반부터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세트 중반까지 17-11로 앞서며 여유롭게 경기를 주도했다. 세트 후반 현대캐피탈의 추격을 허용해 1~2점 차로 쫓겼지만 나경복과 아가메즈의 마무리 공격으로 경기를 끝냈다.

반면 4연승에 도전하던 현대캐피탈은 의외로 우리카드를 만나 안방에서 고전했고,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주전 세터 이승원이 부상으로 이탈한 경기에서 패했기 때문에 향후 일정에 차질이 생길 전망이다.


같은 시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한국도로공사를 세트스코어 3-0(25-20 25-16 25-17)으로 잡고 3연승을 달렸다. 이소영이 20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고, 알리가 15득점을 보탰다. 개막 후 전승을 거둔 GS칼텍스는 1위를 지키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한국도로공사는 개막전 승리 후 연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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