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노컷뉴스 언론사 이미지

슈뢰더 전 독일 총리, 한국인 부인과 함께 5·18민주묘지 방문

노컷뉴스 광주CBS 조시영 기자
원문보기
방명록에 "젊은 민주 투사들의 용기를 기억합니다"
광주CBS 조시영 기자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가 26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오월영령에 참배하고 있다.(사진=국립5·18민주묘지 제공)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가 26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오월영령에 참배하고 있다.(사진=국립5·18민주묘지 제공)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가 26일 광주가 고향인 한국인 부인과 함
께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5월 영령들을 참배했다.

김황식 전 총리, 부인 김소연 씨와 동행한 슈뢰더 전 총리는 5.18 묘지 방명록에 독일어로 5월 영령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를 부인 김소연씨가 해석해 한글로 '이 곳에서 당시 당국의 잔혹함과 특히 젊은 민주투사들의 용기를 기억합니다'라고 적었다.


슈뢰더 전 총리는 이날 영화 '택시 운전사'의 실제 주인공인 독일 국적의 독일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의 유해가 안장돼 있는 추모비를 찾기도 했다.


슈뢰더 전 총리는 힌츠페터의 추모비를 어루만졌다.

슈뢰더 전 총리는 "광주의 젊은이들이 생명을 바쳐 지켜낸 민주주의를 결코 잊지 않고 기억하고 추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슈뢰더 전 총리의 광주 방문은 '아내가 오랫동안 머물고 공부했던 광주를 찾고 싶다'는 그의 뜻에 따라 이뤄졌다.

슈뢰더 전 총리의 부인 김소연씨는 전남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한 뒤 독일어 전문통역사로 활동했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윤영호 체포 전재수 의혹
    윤영호 체포 전재수 의혹
  2. 2미르 결혼식 논란
    미르 결혼식 논란
  3. 3이준호 캐셔로 공개
    이준호 캐셔로 공개
  4. 4정청래 통일교 특검 추진
    정청래 통일교 특검 추진
  5. 5트럼프 나이지리아 공습
    트럼프 나이지리아 공습

노컷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