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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덕 or 성도덕 해이?…직장내 성범죄 5년새 60% 급증

아시아경제 김봉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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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현 국회의원, 24일 경찰청 직장내 성범죄 자료 발표
성범죄. 이미지. 출처=연합뉴스

성범죄. 이미지. 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성범죄를 고발하는 #미투(Me Too)운동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5년간 직장내 성범죄 신고 건수가 60% 이상 급증해 총 6171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신용현 의원(바른미래당)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직장 내 성범죄로 인한 신고 건수가 6171건으로 나타났다. 2013년 1013건에서 2014년 1141건, 2015년 1205건, 2016년 1367건, 지난해 1645건 등 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이중 가해자와 피해자가 고용주-직원 관계인 경우는 총 2476건이었다. 연도별로 보면 2013년 431건에서 2014년 457건, 2015년 461건, 2016년, 526건 2017년 601건으로 4년 새 40% 증가했다. 이중 성범죄 유형 별로 보면 강간·강제추행이 2387건으로 97%를 차지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카메라 등 이용 촬영이 48건, 통신매체 이용 음란이 40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직장 동료 관계에서의 성범죄 신고 건수도 지난 5년간 총 3895건으로 확인됐다. 연도별로 보면 2013년 582건에서 2014년 684건, 2015년 744건, 2016년 841건, 2017년 1044건으로 나타나 지난 4년 간 80% 급증했다. 이중 성범죄 유형별로 보면 강간·강제추행이 3451건(89%)로 가장 높았으며, 몰카와 같은 카메라를 이용한 촬영으로 신고 된 건수도 340건(9%)이다.

신용현 의원은 “고용관계나 직장동료 관계에서의 성범죄는 피해자가 신고에 따른 보복이나 물리적, 정신적 피해를 우려해 신고하지 않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통계는 일부일 뿐 실제 피해자는 더욱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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