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프로배구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이 19일 한국전력과의 인천 홈 경기에서 3대1(25-18 25-23 27-29 25-14)로 승리했다. 대한항공은 개막전 패배 후 2연승을 달리며 승점 6으로 2위에 올랐다. 대한항공 정지석은 서브에이스 2개, 블로킹 2개 포함 22점으로 공격 선봉에 섰다. 외국인 선수 가스파리니도 18점으로 힘을 보탰다. 가스파리니는 이날 서브에이스 1개를 추가하면서 V리그 역대 세 번째 서브에이스 250개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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