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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절반 노후 대비 못해…교육비·의료비 많아서"

노컷뉴스 CBS노컷뉴스 홍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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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연구원, 코리안리서치 의뢰 2440명 대상 설문 조사 결과
노후 준비 못하는 이유 "교육비·의료비 등 급하게 쓸 돈 많아서 38.8%"
노후 대비 가입 상품, 공적연금·은행예금·부동산 순
CBS노컷뉴스 홍영선 기자

(사진=스마트이미지)

(사진=스마트이미지)


우리나라 국민의 절반 가까이 은퇴 이후 생활에 경제적으로 대비하지 못하고 있다는 조사가 17일 나왔다.

보험연구원이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성인남녀 244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경제적으로 노후를 준비하고 있지 않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45.9%로 나타났다.

노후를 준비하지 못하는 이유로는 '교육비·의료비 등 시급하게 돈 쓸 곳이 많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38.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소득이 너무 낮아서'가 24.4%, '관심이 부족해서'가 13.7%다.

노후대비로 가입한 상품은 공적연금 44.2%, 은행 예금 22.0%, 부동산 11.1%, 연금저축 8.4% 순으로 나타났다.

개인연금에 가입했다는 응답률은 22.7%로 지난해 조사(28.7%)보다 낮아졌다. 개인연금 가입에 만족한다는 응답률은 71.5%로 지난해(69.6%)보다 높아졌다.


불만족 이유로는 '수익률이 낮아서'가 45.0%, '예상보다 연금액이 적을 것 같아서'가 35.0%다.

퇴직연금에 가입했다는 응답률은 31.3%였다. DB형 가입이 20.7%, DC형이 9.5%, IRP 2.2%다. DC형 퇴직연금 가입자의 경우 지난 1년 평균 수익률을 알고 있다는 응답자는 25.1%에 불과했다.

전체 가구당 보험가입률은 98.4%로 지난해보다 1.4%포인트 올랐다. 생명보험 가입률이 1.0%포인트 오른 85.9%, 손해보험 가입률이 1.5%포인트 오른 91.0%다.

응답자들은 평소 필요한 정보를 얻는 경로로 인터넷(45.0%), 부모·친구 등 주위 사람(34.3%), 텔레비전·라디오(19.3%), 신문(1.4%)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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