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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개선문 광장서 佛공식환영식…무명용사 묘 헌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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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동판 살펴…해당 용사·후손 등 격려

방명록에 '자유·평화 숭고한 희생, 우리 가슴에 살아있어'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개선문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을 마친 후 무명용사 묘를 찾아 묘비를 어루만지고 있다.(청와대 페이스북) 2018.10.15/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개선문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을 마친 후 무명용사 묘를 찾아 묘비를 어루만지고 있다.(청와대 페이스북) 2018.10.15/뉴스1


(파리=뉴스1) 조소영 기자 = 프랑스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오후 파리 개선문 광장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의 이번 프랑스 국빈방문은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빈방문에 이어 2년 만에 이뤄진 것이다. 2년 만에 다시 국빈방문이 성사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사례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개선문에 도착해 세바스티안 르꼬르뉘 프랑스 정부 환경담당 국무장관으로부터 영접을 받았다. 프랑스 헌병군 소속 공화국 근위대 군악대 60여명이 문 대통령의 도착에 맞춰 애국가를 연주한 뒤 프랑스 국가를 연주했다. 한편에는 육·해·공군 각 21명씩 의장대 84명이 도열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개선문 내 '무명용사의 횃불'이 타오르고 있는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했다. 이후 이곳에 묵념을 마친 문 대통령은 6명의 한국전(6·25) 참전용사들과 인사를 나누고 방명록 단상으로 가 '자유와 평화를 위한 숭고한 희생이 우리 가슴에 살아있습니다'라고 방명록을 작성했다.

뒤이어 문 대통령은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동판으로 이동해 또 다른 6여명의 참전용사 및 그 후손 등과 인사하고 대화했다. 지난 2004년 5월에 설치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동판에는 '유엔군으로 한국전에 참전한 프랑스 대대 장병들에게'라는 뜻의 문구가 적혀있다.

한국전에 참전한 프랑스군은 총 3421명으로 이중 262명이 전사하고 7명이 실종됐으며, 1008명이 부상했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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