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김수현 아나운서♥우왁굳 결혼 "게임계 스타 부부 탄생"

사진=김수현 인스타그램, 우왁굳 홈페이지

[헤럴드POP=이인희 기자]김수현 스포티비게임즈 아나운서와 유명 게임 스트리머 우왁굳(본명 오영택)이 지난 13일 결혼했다. '게임계 스타 부부'의 탄생이다.

15일 한 매체는 김수현 아나운서가 소속된 스포티비게임즈를 인용해 김 아나운서와 우왁굳이 지난 13일 서울에서 가족과 지인들의 축하를 받으며 결혼했다고 보도했다. 일반에는 다소 낯설지만 김수현, 우왁굳은 게임계 스타들이다.

김수현은 스포티비게임즈 소속의 게임 전문 아나운서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e스포츠 리그오브레전드 중계를 맡기도 했다. 안경을 쓰면 미모가 더 돋보여 '갓경누나'로 불린다.

남편 우왁굳은 트위치에서 활동 중인 유명 게임 스트리머다. 2005년부터 인터넷 방송을 시작한 우왁굳은 2009년부터 gta4로 인기를 얻었다. 영화와 예능 컨셉으로 시청자들이 2차 창작물을 만들면서 인기가 더 커졌다.

평소 얼굴을 공개하지 않고 캐리커처로만 알려져 있는 우왁굳은 이날 자신이 운영하는 게임 유튜브 채널에 "어제 오늘 업로드가 없었던 이유. 결혼했습니다. 빠른 업로드와 관련 소식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라며 직접 결혼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결혼은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김수현 아나운서가 우왁굳과 결혼했다는 글이 올라오며 관심을 모았고,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주목받고 있다.

결혼 소식 이후 김수현 아나운서의 인스타그램에는 축하 메시지가 쇄도했지만, 현재 김 아나운서는 결혼에 관련해 아무런 응답을 하고 있지 않은 상태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