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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내일 개막…선수들에 우승 후보 묻자 "대한항공"

SBS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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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가 내일(13일) 개막합니다.

남자부 미디어데이가 열렸는데 덕담과 함께 우승 후보로는 지난 시즌 챔피언 대한항공이 꼽혔습니다.

남자부 감독들은 먼저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난 선수들에게 안부를 물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최태웅/현대캐피탈 감독 : 노재욱 선수는… 재욱아 잘 있지?]

[김철수/한국전력 감독 : 전광인 선수는 오래간만입니다. ]

선수들은 이번 시즌 우승 후보로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을 꼽았습니다.


[박철우/삼성화재 : 객관적인 전력을 봤을 때 대한항공이 기본적으로 멤버가 탄탄해서. ]

[전광인/현대캐피탈 : 저도 대한항공이 (우승)할 거 같아요. ]

V리그는 내일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 간의 열전에 돌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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