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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바다 방출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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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원자력 규제 당국이 후쿠시마(福島)원전의 오염수를 바다에 방출하는 것을 허용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원전 사고가 난 일본 후쿠시마에서 어른 손바닥 크기의 생굴이 발견돼 방사능 오염 의혹을 낳고 있다. /시나 캡처

일본 원자력 규제 당국이 후쿠시마(福島)원전의 오염수를 바다에 방출하는 것을 허용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원전 사고가 난 일본 후쿠시마에서 어른 손바닥 크기의 생굴이 발견돼 방사능 오염 의혹을 낳고 있다. /시나 캡처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일본 원자력 규제 당국이 후쿠시마(福島)원전의 오염수를 바다에 방출하는 것을 허용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6일 일본 마이니치신문 등은 후케타 도요시(更田豊志) 원자력규제위원회 위원장이 5일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의 폐로 진행 상황을 둘러본 자리에서 정화하는 절차 없이 희석을 거쳐 방사성 물질이 기준치 이하로 낮아지면 오염수를 해양에 방출하는 것을 용인하겠다는 생각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후케타 위원장은 "과학적으로는 재정화하거나 희석률을 높이는 것에 큰 의미가 없다"며 "규제 당국으로서 재정화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 당시 폭발 사고가 난 뒤 폐로작업이 진행 중인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의 원자로 건물 주변에는 고농도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물이 고여 있으며 94만t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2일 "바다는 한 나라의 소유가 아니라 세계의 공유자원"이라면서 "일본 정부의 설명과 신중한 결정을 요망한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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