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헤럴드경제 언론사 이미지

'알쓸신잡3' 유시민X김영하, 500년 인노첸티 고아원서 '눈물'(종합)

헤럴드경제 원해선
원문보기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이탈리아의 인노첸티 고아원이 김영하, 유시민을 감동시켰다.

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시즌3’(연출 나영석)에서는 김진애, 김상욱, 유시민, 유희열, 김영하의 유럽 여행이 펼쳐졌다.

김진애는 피렌체가 르네상스의 꽃이자 르네상스를 시작한 도시라고 설명했다. 유시민은 피렌체에 있는 공간들에서 느낀 점들을 말했고, 그렇게 느낀 것이 맞냐고 물었다. 이에 김진애는 “공간을 느끼는 데는 옳고 그름이 없습니다”라며 무언가를 느끼게 됐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말했다.

김영하와 인노첸티 고아원을 다녀온 유시민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갔는데 두 사람 다 전혀 예측하지 못한 걸 보고 충격도 받고 감동도 받았어요”라고 전해 이목을 끌었다. 브루넬레스키가 건축한 고아원이기도 했지만 인노첸티는 시민들의 손으로 만든 유럽 최초의 어린이 복지시설로 남다른 의미가 있는 곳이다.

유시민과 기영하는 혹시라도 있을 훗날 알아보기 위한 증표, 반쪽만 남겨진 증표들을 500년 동안 간직해온 인노첸티 고아원에 탄식했다. 김영하는 “그건 500년 동안 보관한 고아원은 여기밖에 없을 거예요”라고 덧붙였다.

유시민은 고아원에 있던 다큐멘터리 영상에서 고아원에 살다 친부모가 찾아와 품에 돌아갔지만, 전혀 행복하지 않았다며 오히려 학대 받았던 것을 밝힌 여성의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여성이 남긴 말 중 "가족은 만들어 가는 것"이라는 말에 울컥해 눈시울을 붉혔다며 그 말의 깊이를 되새겼다.


한편 ‘알쓸신잡3’는 '도시계획 X 역사 X 문학 X 물리학' 신입 박사들과 함께 돌아온 차원이 다른 TMI(Too Much Information)의 대향연이 그려질 예정이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트럼프 한화오션 협력
    트럼프 한화오션 협력
  2. 2윤정수 결혼식
    윤정수 결혼식
  3. 3정선희 4인용식탁
    정선희 4인용식탁
  4. 4차현승 백혈병 완치
    차현승 백혈병 완치
  5. 5통일교 특검 수용
    통일교 특검 수용

헤럴드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