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그룹 지주사인 SK(주)가 자회사인 종합 IT 보안 회사 SK인포섹을 SK텔레콤에 넘기는 걸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신 SK텔레콤에서 SK인포섹 지분가치에 해당하는 주식을 SK(주)에 양도하는 방식이 거론된다.
SK관계자는 4일 “이는 일감몰아주기 이슈때문이 아니라 SK텔레콤에서 인수완료해 SK텔링크 자회사인 NSOK와 합병을 추진하는 물리보안(출동경비)업체 ADT캡스와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조치”라면서 “그룹내 이동이라 이슈는 없지만 결정된 바도 없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선 SK인포섹이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기반 보안 관제 서비스는 물리보안 계열사인 합병ADT캡스와 시너지가 필수적이어서, 일단 SK인포섹이 텔레콤으로 넘어오는 걸 계기로 ADT캡스와 합병할 가능성을 제기한다.
SK관계자는 4일 “이는 일감몰아주기 이슈때문이 아니라 SK텔레콤에서 인수완료해 SK텔링크 자회사인 NSOK와 합병을 추진하는 물리보안(출동경비)업체 ADT캡스와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조치”라면서 “그룹내 이동이라 이슈는 없지만 결정된 바도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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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선 SK인포섹이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기반 보안 관제 서비스는 물리보안 계열사인 합병ADT캡스와 시너지가 필수적이어서, 일단 SK인포섹이 텔레콤으로 넘어오는 걸 계기로 ADT캡스와 합병할 가능성을 제기한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ADT캡스 인수와 관련 “영상보안기술 · AI · IoT · 빅데이터 · 5G 등 신기술을 ADT캡스에 도입해 본격적인 시너지 창출에 나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SK인포섹은 지난달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이르면 내년 상반기까지 높은 수준의 AI 적용을 마무리하고 보안관제 서비스의 정확도와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SK계열사에서는 그룹내 ICT위원회를 통해 보안뿐 아니라 각 계열사들에 흩어져 추진하는 블록체인 사업도 조만간 정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