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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대전청년구단, 혹평 이겨내고 심폐소생 OK(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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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캡처

'골목식당' 캡처


(서울=뉴스1) 황지혜 기자 = 대전 청년구단이 몰려드는 손님을 맞으며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3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대전 청년구단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대전 청년구단의 버거집은 된장 떡갈비 버거와 치즈 버거의 두 가지 떡갈비 버거를 준비했다. 버거집의 커플은 "더도 덜도 말고 혼나지 말자고 생각했다"며 "서로의 음식이 더 맛있는 것 같다"고 겸손함을 보였다. 백종원은 본격적인 검사에 앞서 "떡갈비 패티가 다르다"며 "냄새만으로는 그저 그렇다"고 심사했다. "한쪽에선 김치찌개 한쪽에선 된장찌개 맛이 나는 것 같다"고 난해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결국 백종원은 둘다 판매 불가하다는 평가를 내렸지만 케찹 추가 등의 레시피로 개선을 향했다.

막걸릿집 사장은 수제 막걸리 2종을 준비했고 이를 맛본 백종원은 막걸릿집 사장의 2종 막걸리에 대해 "비교하니 정답을 찾게된 것 같다"고 호평했다. 막걸릿집 사장은 "혼자 만드니 수제 막걸리 2종과 함께 지역의 다른 브랜드의 제품도 함께 팔까 한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이에 "이제 감을 잡나보다"라며 "다른 막걸리와 비교하다가 막걸리가 좋아진 것처럼 비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호평했다.

또한 "막걸리엔 전"이라며 전 만드는 비법까지 직접 전수하기로 했다. 백종원은 자주 해먹는다며 호박전과 부추전을 직접 만들며 비법을 전수했다. 전의 맛을 본 막걸릿집 사장과 주변의 사장들은 "진짜 막걸리 안주, 맛있다"며 감탄했다. 이어 초밥집을 방문한 백종원은 직접 간장소스 만드는 법을 알려주고 알탕에 어묵을 넣을 것을 제안하는 등 맛의 개선을 꾀했다.

드디어 대전 청년구단의 리뉴얼 매장이 오픈됐다. 이전에 연예인 식당에서 어설픈 홀서빙으로 혹평받았던 배우 이명훈이 리뉴얼 매장의 서빙을 돕기로 했다. 백종원은 "저 친구가 서빙을 도와준다고?"라며 놀라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마침내 오픈, 갑자기 찾은 많은 손님들로 인해 골목식당 제작진까지 서빙에 동원됐다. 설상가상으로 인터넷이 되지 않아 포스(계산기)가 되지 않고 정신이 없었지만 차츰 안정적인 서빙이 진행됐다. 대전이 고향이라는 고독한 미식가 김윤상 아나운서도 등장했다.


손님들은 초밥집의 알탕을 특히 호평했고 이에 가장 먼저 매진됐다. 다른 매장의 메뉴들도 기나긴 줄로 잇따른 매진을 기록했다. 막걸릿집 사장은 "본인의 것과 타인의 것을 비교해야 발전한다는 교훈을 얻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죽어가는 골목을 살리고, 이를 새롭게 리모델링하는 과정을 담는 '거리 심폐소생 프로젝트로 수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hwangn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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