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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은희, 돌연 미국행 택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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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은희(사진)가 활동 중 돌연 미국행을 택한 이유를 방송에서 털어놨다.

그는 1970년대 초반 18세에 우연히 가요계에 발을 디딘 뒤 ‘사랑해’와 ‘꽃반지 끼고’, ‘등대지기’, ‘연가’ 등 시대와 세대를 넘어 전 국민의 애창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은희는 2일 방송된 MBC 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가수 활동 3년 만에 미국으로 떠나게 된 이유를 전했다.

그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어린 나이에 뭘 알았겠나"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노래가 꽃 관련이라서 그런지 무대가 거의 꽃으로 꾸며져 있었다. 그네를 세시간 탄 적도 있었다"며 "어린 애가 얼마나 어지러웠겠느냐"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돈도 모르고 쓸 시간도 없었다"며 "톱스타 가수가 꿈이 아니었기 때문에 항상 생각하고 나를 완성하려고 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은희는 또 "박수칠 때 떠나라는 말을 실행한 게 아니었나 싶다"며 "그래서 은퇴라는 말 없이 조용히 미국으로 떠났다"고 덧붙였다.

한편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M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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