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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안부 살펴요"…전남 '고독사 지킴이단'에 대학생 합류

연합뉴스 손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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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고독사 지킴이단 운영 협약[전남도 제공]

대학생 고독사 지킴이단 운영 협약
[전남도 제공]



(무안=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도가 전국 최초로 발족한 '고독사 지킴이단'에 대학생들이 합류한다.

전남도는 최근 목포대·순천대·동신대·청암대와 목포시·순천시·나주시·무안군 등 기초단체 간 대학생 고독사 지킴이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고독사 지킴이단을 확대하고 젊은 세대들이 노인 고독사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동참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전남도는 지킴이단 교육, 홍보 등 운영과 행정·재정 지원을 하게 된다.

각 대학교는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시·군에서는 대학생과 홀몸노인 결연, 자원봉사 실적 인정 등 사업을 추진한다.

참여하는 대학생 자원봉사자는 4개 대학 200여 명이다.


해당 시·군에서 돌봄 대상으로 선정한 홀몸노인과 결연해 월 1회 방문, 주 2회 전화로 안전을 확인한다.

현재 전남에서는 22개 시·군 이장, 부녀회장 등 1천730명이 고독사 지킴이단으로 활동하면서 홀몸노인 등 2천97명의 안부를 살피고 있다.

지난해에는 적극 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받기도 한 시책이다.

sangwon700@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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