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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이혼’ 동호, 심경고백 “부모로서 책임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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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유키스 출신 동호가 이혼 심경을 전했다.

동호는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들과 아이 엄마를 위해 조용하게 넘어가려고 노력했는데, 결국 기사가 나오고 말았다. 길게 전할 말은 아니지만, 성격 차이로 이혼을 결정하게 됐다”면서 “많이 상의하고 고민한 끝에 내린 결정이다. 아이 엄마와도 나쁜 관계로 헤어진 것이 아니다. 부부로서의 관계는 끝났지만, 한 아이의 부모로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동호는 “아들이 앞으로 성장해 나가는 데 있어 더 큰 상처가 되지 않게 여러분께 간곡히 부탁한다”고 덧붙이며 추측성 글 등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동호는 2008년 보이그룹 유키스의 막내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당시 만 14세. 귀여운 외모를 지닌 동호는 누나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했으며, 각종 예능, 시트콤, 드라마로 활동 반경을 넓히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활약했다. 그랬던 동호가 돌연 은퇴 선언을 한 것은 만 19세가 되던 2013년 10월이다. 연예활동에 대한 의지가 약해진데다 건강상태 역시 좋지 않아 결단을 내리게 된 것. 이후 동호가 다시금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것은 2015년 11월이다. 만 21세였던 동호는 일반인 여자친구와 깜짝 결혼발표를 했고, 이듬해 5월엔 득남 소식까지 전했다.

어린 나이의 가장이 된 동호는 오랜만에 방송에 얼굴을 비추며 눈길을 모았다. 연예계 은퇴 후 DJ로 나선 동호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아들 분유랑 기저귀값이 생각보다 비싸다”며 농담반 진담반으로 방송 복귀의지를 전하는가 하면, KBS 2TV 육아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단란한 가정사를 보여주기도 했다. 아직은 모든 것이 서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빠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많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동호는 결혼 3년 만에 이혼을 결심,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

한편, 동호의 전 부인 A씨는 쏟아지는 관심에 불편한 기색을 표했다. 전 부인 A씨는 21일 자신의 SNS에 아들 사진을 게재, “너는 나에게 존재 자체가 축복이고 아무리 힘들어도 널 낳은 거 단 한 번도 후회한 적도, 부끄러운 적도 없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소중한 너를 불쌍하다고 함부로 떠들게 말해서 미안하고, 귀한 너를 그런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게 해서 미안하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A씨는 “무슨 일이 있어도 내가 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게 해 줄게. 내 아들 건드리면 절대 가만히 안 있을 거야. 내 전부, 사랑해”라고 덧붙였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동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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