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이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해군사관학교 여생도 숙소 화장실에 몰카 설치한 생도…1년간 11차례, "말하면 퍼트린다" 협박도

이투데이
원문보기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연합뉴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연합뉴스)


해군사관학교 생활관 여생도 숙소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몰카)가 1년 동안 11차례 설치돼 있던 사실이 밝혀졌다.

20일 해군사관학교에 따르면 11일 여생도 화장실을 청소하던 한 생도가 종이에 싸인 스마트폰을 발견해 훈육관에게 신고했다.

스마트폰 몰카는 A4용지에 싸여 변기 뒤쪽에 놓여 있었고, 카메라 렌즈 부분엔 작은 구멍이 뚫어져 있었다. 또 종이에는 '말하면 퍼트려 버리겠다'는 협박성 메시지도 적혀 있었다.

생활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확인 결과 3학년 김 모 생도가 몰카를 설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사 훈육관은 몰카를 설치한 김 생도에게 사실을 확인한 후 해사 헌병파견대에 신고했다.

해사 헌병파견대 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 생도는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1년 동안 11차례 몰카를 설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생도는 여생도 생활관을 개방하는 일과시간 등에 화장실에 들어가 몰카를 설치하고 회수하는 수법으로 촬영해왔다.

몰카 피해자는 여러 명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해사 측은 피해 생도를 위한 심리치료 등 보호 대책을 강구 중이다. 또 김 생동 대한 처벌 수위는 21일 열리는 교육위원회에서 결정된다. 몰카 설치 행위는 퇴교 조치 사안으로 해사 측은 교육위에서 김 생도의 퇴교 조치가 이뤄지면 관련 수사 기관에 이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투데이/김진희 기자(jh6945@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Copyrightⓒ이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대구 달서구 아파트 화재
    대구 달서구 아파트 화재
  2. 2차은우 탈세 의혹
    차은우 탈세 의혹
  3. 3이해찬 전 총리 운구
    이해찬 전 총리 운구
  4. 4김지유 연하남
    김지유 연하남
  5. 5미유키 위닝샷 삼성생명
    미유키 위닝샷 삼성생명

이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