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학교학부모연합회 스쿨 미투 대책 촉구

청주CBS 맹석주 기자

청주시학부모연합회 회원(사진=청주CBS 맹석주 기자)

청주시학교학부모연합회 회원들은 학교 스쿨 미투 폭로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가해교사 징계, 사립학교법 개정 등을 촉구했다.

청주시학교학부모연합회는 20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모 학교 학생들이 SNS를 통해 고발한 교사의 성희롱적 발언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학생들의 스쿨미투 폭로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 스쿨 미투 관련 학교의 공통점은 대부분 사립 재단의 여학교라며 철저한 진상조사와 사과, 학생과 학부모,시민인권단체가 참여하는 성폭력,인권침해실태 전수조사를 요구했다.

이와함께 성폭력 가해교사에 대한 징계와 사립학교의 폐쇄적이고 부조리한 운영을 방치하는 사립학교법 개정을 촉구했다.

이에대해 충북도교육청은 최근 도내 일부 사립학교의 미투운동과 관련해 '학교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한 긴급 대책반'을 구성해 즉시 가동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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