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7.0 °
YTN 언론사 이미지

백인 학생을 흑인으로... 다양성 강조하려 홍보사진 조작한 대학

YTN 김성현
원문보기




인종 다양성을 강조하기 위해 홍보사진 속 백인 학생을 흑인처럼 조작한 프랑스의 한 대학교가 공식으로 사과했다.

논란이 된 곳은 프랑스 리옹의 에밀 콜 대학교.

이 학교는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분교 건설을 앞두고 학교 홍보물을 제작했다. 그러나 홍보물을 본 학생들은 놀랄 수밖에 없었다. 포토샵을 이용해 백인인 학생들을 흑인처럼 보이도록 사진을 조작했기 때문.




총 6명의 학생이 피부색이 완전히 바뀌거나 더 짙은 색으로 바뀌어 있었다. 이에 학생들은 학교를 향해 맹비난을 쏟아냈다. 실제 사진을 촬영했던 한 학생은 "인종 다양성을 강조하기 위해 우리의 얼굴을 조작했다"며 "학교 측의 이런 조작은 안쓰러운 수준이다. 인종차별적인 행동이 부끄럽다"고 말했다.

논란이 일자 학교 측은 홍보를 맡은 회사 측이 임의로 수정한 일이며, 문제를 인식하고 해당 사진을 모두 삭제한 뒤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사과 편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YTN PLUS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출처 = twitter@ameliabrador]

▶ 24시간 실시간 뉴스 생방송 보기

▶ YTN 구독하고 백화점 상품권 받아가세요!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우빈 신민아 결혼
    김우빈 신민아 결혼
  2. 2안세영 야마구치 완파
    안세영 야마구치 완파
  3. 3손흥민 토트넘 이적
    손흥민 토트넘 이적
  4. 4대구FC 한국영 영입
    대구FC 한국영 영입
  5. 5서울광장 스케이트
    서울광장 스케이트

YT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