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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8번' 케이타, "EPL 적응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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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리버풀의 새로운 '넘버 8' 나비 케이타가 터프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적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완벽한 적응을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리버풀은 지난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독일 분데스리가의 RB라이프치히로부터 케이타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리버풀과 라이프치히는 이미 1년 전 케이타의 이적에 합의했지만, 계약 내용은 1년 더 라이프치히에서 뛰고 올해 7월부터 리버풀에 합류하는 조건이었다.

등번호는 리버풀의 위대한 전설 스티븐 제라드의 번호인 8번을 부여받았다. 그만큼 기대감은 높다. 케이타 역시 리버풀 팬들의 높은 기대감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고, 시즌 초반부터 주전 미드필더로 뛰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에 대해 케이타는 11일 리버풀 홈페이지를 통해 "EPL은 터프하고, 힘든 리그라고 말하는 것은 타당하다. 나는 리버풀에 와서 열심히 뛰고 있지만 많은 선수들이 EPL에 적응하는 것은 시간이 걸린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그래도 나는 이곳에서 뛰며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고, 모든 사람들은 내가 적응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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