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3.4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새출발하는 황희찬 "한국과 나 자신을 위해 많이 보고 배우겠다"

연합뉴스 김경윤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박수치는 황희찬    (수원=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11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 칠레 경기. 황희찬이 드리블 돌파 후 박수를 치고 있다. 2018.9.11
    mon@yna.co.kr
(끝)

박수치는 황희찬
(수원=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11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 칠레 경기. 황희찬이 드리블 돌파 후 박수를 치고 있다. 2018.9.11 mon@yna.co.kr (끝)



(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축구대표팀 공격수 황희찬(함부르크)은 최근 우여곡절을 겪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기대 만큼의 플레이를 펼치지 못하면서 많은 비난을 받았다.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에선 페널티킥을 넣은 뒤 유니폼을 벗는 세리머니를 펼쳐 안 받아도 될 경고를 받는 경솔한 행동을 하기도 했다.

황희찬은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칠레와의 평가전을 마친 뒤 "최근 대표팀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라며 "정신적인 부분과 기술, 경기에 임하는 자세 등 하나를 꼽을 수 없을 만큼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달았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값진 경험이었다. 앞으로 우리나라와 나 자신의 발전을 위해 더 많은 것을 배워야 한다고 깨달았다"라고 말했다.

아시안게임과 대표팀 평가전 일정을 모두 마친 황희찬은 이제 독일로 이동해 새 소속팀 함부르크에서 새 출발을 해야 한다.


그는 아시안게임 기간 중 원소속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2부 함부르크로 임대 이적했다.

그는 "(프로 데뷔 후) 이적은 처음이라 걱정되는 게 사실"이라며 "그러나 독일 명문 팀에서 경기를 펼칠 수 있어 기쁘다. 최선을 다해 함부르크의 1부 리그 승격에 힘을 보태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함부르크는 손흥민이 유럽에서 처음으로 몸담은 팀이다.


'손흥민이 따로 조언해준 게 있나'라는 질문에 황희찬은 "조언은 안 해주고 잘하면 놀러 오겠다고 하더라"라며 천진난만하게 웃었다.



cycl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2. 2조세호 조폭 연루설
    조세호 조폭 연루설
  3. 3박서준 경도를 기다리며
    박서준 경도를 기다리며
  4. 4내란재판부 위헌 논란
    내란재판부 위헌 논란
  5. 5살라 리버풀 불화
    살라 리버풀 불화

함께 보면 좋은 영상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