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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영애11’ 김현숙, 리즈너블사장 성지루에 멘붕 ‘시청률 상승’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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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이 새로운 사장 성지루의 등장에 ‘멘붕’을 겪었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1(이하 막영애11) 2화에는 사장 성지루(성지루 분)의 눈 밖에 나며 미운오리로 전락한 영애(김현숙 분)와 동료들의 직장인 잔혹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날 방송에서 영애는 새로운 사장 성지루가 학연과 지연으로 부하직원들을 편애하고 겉으로 점잖은 척 하면서 ‘은근한 진상행각’을 벌이는 행태에 정면으로 대들었지만 역으로 공격을 받으며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됐다.

이는 성지루 사장이 불만 가득한 부하직원들에게 단합을 위한 회식을 제안하며 영애를 이간질의 주범으로 몰아세우는 능구렁이 같은 면모를 드러냈기 때문.

하지만 ‘주인공 영애의 수난시대가 열리면 시청률이 상승한다’는 ‘막영애’의 징크스를 입증하듯 이날 방송은 가구시청률 1.47%(AGB닐슨, 케이블 가입가구 기준), 최고시청률 1.77%를 기록하며 전주대비 상승한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에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완전 질리네 저 회사”, “새 사장님 어떤 악랄함을 보여줄지 기대돼요”, “진짜 성사장 대박”, “막돼먹은 영애씨의 사장님을 보면서 당연한 일이겠거니 하고 지나가기엔 불편한 진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회식자리에서 값비싼 30년산 양주를 주문하며 호기를 부린 성지루 사장이 ‘술값을 n분의 1로 부담하자’는 문자를 보내와 사무실 직원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oarhi@starnnews.com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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