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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쎈人] '다이나마이트 잠재웠다' 김민, 한화전 삼세번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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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이종서 기자] 세 번은 안 당했다. kt wiz의 '루키' 김민(20)이 시즌 2승 째를 챙겼다.

김민은 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 간 15차전에 선발로 나와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2018년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KT에 입단한 김민은 올 시즌 세 차례 선발로 등판해 1승 무패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했다.

데뷔전이었던 7월 27일 LG전에서 5이닝 2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던 김민은 이후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공교롭게도 데뷔전 이후 두 차례 등판이 모두 한화전이었다. 김민은 한화를 상대로 각각 4이닝 2실점, 3⅓이닝 3실점으로 흔들렸다.

3연속 한화와의 만남. 그러나 한화의 기세가 만만치 않았다. 오히려 이전보다 더 강력해졌다. 김태균과 송광민이 복귀하면서 '완전체' 타선을 이룬 한화였다.

한화도 강해졌지만, 김민도 성장했다. 이날 한화를 상대로 홈런 한 개를 내줬지만, 이외 실점없이 타선을 꽁꽁 묶었다. 총 92개의 공을 던진 가운데 직구 최고 구속은 150km가 나왔고, 슬라이더(30개), 커브(12개)를 섞었다.


김민이 마운드에서 씩씩하게 공을 던지고 있자 타자도 힘을 냈다. 1회에만 3점을 지원해주며 김민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고, 5회까지 총 9점을 지원해줬다.

김민은 9-1로 넉넉한 점수 차를 가지고 있던 6회초 마운드를 내려왔다. 김민에 이어 심재민-김사율-배제성이 릴레이 호투를 펼쳤고, 홍성용이 스리런 홈런을 맞았지만, 승부에는 변함이 없었다. 결국 KT는 12-4로 승리하며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김민도 3차례 상대 끝에 한화를 무너트리며 시즌 2승 째를 기분 좋게 챙겼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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