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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살림남 캡처 |
[헤럴드POP=장민혜 기자]김승현 가족이 돈 문제로 다퉜다.
5일 밤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에서는 아들들을 교육시키려는 김승현 어머니와 이에 반항하는 김승현 형제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김승현 어머니는 생활비가 부족하다며 두 아들에게 "잔말 말고 생활비 내"라고 말했다. 김승현 형제는 생활비를 냈다. 김승현 어머니는 "두 아들에게 생활비를 받을 필요도 없다. 하지만 정신 상태를 보니 받아야겠더라"라고 받게 된 이유를 밝혔다.
생활비를 걷고 나자 김승현 형제는 불만을 투덜투덜 털어놨다. 김승현 동생은 "한방 샴푸 사달라고 했지 않냐. 탈모 진행돼서 비듬용 샴푸 쓰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 김승현은 믹스 커피를 2봉지 타먹는 거로도 잔소리했다. 김승현 어머니가 일침을 가하자 김승현 동생은 "저도 생활비 낸다"라며 투덜거렸다.
김승현 딸 수빈은 학원비 때문에 고민했다. 수빈은 일요일에도 출근해서 일하려는 할아버지에게 가서 학원비 이야기를 꺼냈다. 최근 집안에서 돈 문제로 시끌시끌했었기에 수빈은 이야기를 꺼내면서도 머뭇거렸다. 김승현 아버지는 "돈 걱정하지 마라. 공부나 열심히 해라"라고 손녀에게 전했다.
수빈은 "아빠랑 삼촌이 수입이 일정치 않으니까 그것도 걱정이 된다. 제가 말하려고 타이밍 잡을 때마다 거실에서 어른들끼리 돈 이야기를 하니 다툼 아닌 다툼을 하니 타이밍 잡기가 쉽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김승현 아버지는 "200만 원이라고 해서 깜짝 놀랐다. 적은 돈도 아니고, 적은 돈도 아닌데 그 돈을 어떻게 만드나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승현이한테 하라고 하면 하겠지만, 제가 건강할 때까지는 제가 뒤치다꺼리해 주고 나갈 때까지는 집에 신경 쓰지 말라고 했다. 집안일은 내가 하겠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김승현 아버지가 일을 끝나고 돌아오자 집안 분위기는 싸늘했다. 김승현 어머니는 아들 둘이 반항하듯 굴자 화가 난 것. 김승현 어머니는 "그렇게 행동하려면 오지 마라"라고 화냈다. 김승현 아버지는 "지금 시위하는 거야? 엄마가 서운하게 하더라도 아들 잘되라고 이야기하는 거 아니야. 분위기가 이러니까 수빈이가 고민이 있어도 상담할 사람이 없는 거야. 넌 아빠가 돼서 수빈이가 너한테 고민상담도 하지 못하고 있잖아. 수빈이가 나 출근하려는데 학원 다녀야 한다고 말을 하더라. 손녀가 어려워하는데 가족끼리 서로 네가 잘했니 뭐 하니 다투고 있는 거야? 내 잘못이다, 내 잘못이다. 내가 생활비 많이 가져다줬으면 이런 일 없었을 거야"라며 자책했다.
김승현은 "마음이 착잡했다. 그런 부분은 아빠인 제가 신경을 써줬어야 했다. 아빠가 일을 많이 하는 것 같지도 않고, 계속 본집에만 있다 보니까 핀잔도 받고 잔소리 듣는 모습만 보다 보니까 아빠한테 그런 말 하기가 힘들지 않아나 싶다"라고 털어놨다.
김승현은 "수빈아, 학원 다니는 거 왜 말 안 했냐"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수빈은 "과외처럼 한두 푼이냐"라고 말했다. 김승현 동생은 "삼촌이 가게만 오픈하면 돈 걱정하지마"라고 호언장담했다. 김승현은 "학원 다니면 1등 하는 거야?"라고 물었다. 그 말에 김승현 아버지는 "1등, 2등이 중요한 게 아니다. 배움에 대한 열정이다. 공부에도 때가 있는 거다"라고 말했다. 수빈은 "제가 이런 고민하고 있는 걸 알아주셔서 고맙기도 하고 괜히 걱정했나 싶기도 했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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