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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 BIZ] 알람 설정하면 아침에 FM라디오로 깨워줘… 인테리어 소품 탁상시계로도 딱!

조선비즈 오로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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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에서 브리츠의 블루투스 스피커 ‘BA-C7’을 사용하는 모습. 이 제품은 인조가죽 손잡이가 있어 휴대하기 편했다. /오로라 기자

야외에서 브리츠의 블루투스 스피커 ‘BA-C7’을 사용하는 모습. 이 제품은 인조가죽 손잡이가 있어 휴대하기 편했다. /오로라 기자



국내 중소 전자업체인 브리츠의 블루투스 스피커 'BA-C7'는 최근 한 홈쇼핑업체에서 방송 5회만에 5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해 화제가 됐다. 이 제품은 블루투스와 연결해 음악을 들을 수 있을 뿐 아니라 FM라디오를 듣고 탁상시계로도 쓸 수 있다.

처음 이 제품을 봤을 때 "크기에 비해 가볍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로·세로·높이가 13㎝·8.5㎝·18㎝이지만 무게는 1㎏으로 들어보면 가볍다. 제품 소재로 MDF(나무 섬유질을 접착제로 붙인 소재)와 플라스틱을 썼기 때문이다. 비슷한 크기의 타사 제품은 보통 1.5㎏ 안팎이다. 한 번 충전하면 최대 8시간 지속한다.

이 제품은 블루투스 외에도 마이크로 SD카드, USB와 같은 이동식 저장매체에 mp3 음악 파일을 저장했다가 들을 수 있다. 저장매체의 음악을 들을 땐 총 6가지의 음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재즈·클래식·팝 등 음악 장르에 따라 베이스(저음)를 조절해줬다. 다만 혼자 방안에서 조용히 음악을 듣는 용도로는 음질이 괜찮았지만, 볼륨을 높이면 고음 대목에서 소리가 미세하게 째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30만~40만원대 고급 스피커의 음질과 비교하면 일반인의 귀로도 다소의 차이를 알 수 있을 정도다.

알람 설정 기능을 맞춰놓으면 매일 아침 7시에 자동으로 FM라디오가 켜졌다. 스마트폰의 알람 음악보다는 라디오의 사람 목소리가 더 친근했다. FM라디오 기능을 쓸 때는 라디오 주파수를 잡는 데 애를 먹었다. 다이얼을 돌려서 주파수를 잡을 땐 스피커의 반응이 다소 느려 변경하는 동안 '치지직'하는 소음을 들어야 했다. 의외의 쓰임새는 책상 위 시계 대용이었다. LED(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에서 날짜·요일·시간이 모두 표시됐다. 가격은 7만2100원이다.





오로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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